안중근 의사(1879∼1910)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글씨 두 점도 공개됩니다.
최근 경매를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 '녹죽'(綠竹·푸른 대나무)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소개됩니다.
유묵은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뜻합니다.
2022년 보물로 지정된 또 다른 유묵 '일통청화공'(日通淸話公)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.
이번 전시에서는 항일 의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유산도 볼 수 있습니다.
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조소앙(본명 조용은·1887∼1958)이 독립운동과 건국의 방침 등을 정리한 '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'은 보존 처리를 마친 실물을 선보입니다.
